작성자 김**
작성일 2016-11-16
내용 다른 병원에서 라섹을 했습니다 초고도 근시에다가 각막도 그렇게 두꺼운 편이 아니라 라섹후엔 수술을 못한다고 했는데 근시퇴행이와서 수술한지 2년밖에 안됐는데도 눈이 점점 나빠집니다 거의 0.7이 되었네요 병원에서는 방법이 없어서 안약만 계속 처방해주는 상태인데 저는 죽어도 안경을 다시 끼긴 싫거든요 그래서 너무 걱정되서 다른 병원에서 진료빋아 보고 싶어서 글남깁니다 수술전에도 눈이 나빠 질수도 있다고는 했지만 병원측에서도 이렇게 나빠지는건 비정상적이라고 하네요 .. 답답해서 글남깁니다 ㅠㅠ 혹시 각막두께가 얇아도 렌즈 삽입술이가능한지.. 근데 저는 이제 무서워서 수술할 용기가 안나요 혹시 렌즈은 껴도되는지 상담받으러 가보고싶네요
답변 안녕하세요? 한 빛 안 과 박건욱 원장입니다.

고도근시에서의 퇴행은 라식보다 더 많습니다.
그래서 고도근시인 경우 라섹은 썩 좋은 수술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퇴행을 막기 위해 마이토마이신이라는 항암제까지 사용해가며
수술하지만 고도근시나 난시는 라섹이 라식보다 상처치유과정이
복잡하므로 시력의 변동이나 각막혼탁, 근시로의 퇴행 등이 더 많습니다.
라섹 수술 후 근시로의 퇴행이 있다면 일단은 안약으로 퇴행을
줄일 수 있도록 안약을 사용하여가며 시력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후 시력이 완전히 안정되면 시력검사를
해보아 이 후 치료를 논의해보아야 합니다.
약간의 근시로의 퇴행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떨어진다면 각막두께가 남아있다면 덧교정이 가능하지만
각막이 얇아서 더 이상의 덧교정이 불가능하다면 안내렌즈삽입술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렌즈를 다시 착용하실 수도 있지만
각막이 평편해져서 각막모양이 달라졌으므로 렌즈가 돌아갈 수도
있지만 착용하실 수 있다면 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