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작성자	김**

작성일	2013-05-10

내용	안녕하세요? 2003, 2004년 신랑과 저는 배원장님께 라식수술을 받고 지금은 너무나 만족하게 생활하고 있는 세아이 엄마입니다. 다름아니라 두 딸이 시력차이가 심해 몇 년 전부터 안경을 씌워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병원에서는 교정해줘야 한다하시고, 최근 방문한 병원에서는 교정시력이 나오니 구지 일찍부터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더라구요 그런데 큰 아이(초등 4학년)가 학교에서 검사를 했는데 0.2/1.0 이라 깜짝 놀랐어요 5개월전에는 0.5/1.0 이었거든요.. 작은 아이(초등 3학년)도 0.4/0.8 이었구요.. 원장님의 훌륭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변	안녕하세요? 한 빛 안 과 박건욱 원장입니다. 양안에 차이가 나는 경우를 부동시라고 하고 일반적으로는 짝눈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나쁜 쪽의 시력이 잘 발달되지 않는 경우 약시에 빠지기 쉽습니다. 약시는 정확한 물체의 상이 눈의 신경(망막)에 맺히지 않아서 어릴 때 발달되어야 하는 뇌가 시력을 인지를 못해 시력이 발달이 되지 않은 상태로 만 8-9세 정도 이전에 교정이나 치료를 해주어야만 고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양안의 차이가 아주 많이 나는 것 같지는 않고 또한 어린 자제분도 초등학교 3학년이라면 일단은 약시의 치료나이는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최대교정시력이 정상시력이 나온다면 안경착용은 필요할 때 하면 됩니다. 우선 시력으로 보아서는 안경이 필요할 것 같으며 안경착용은 8-9세보다 어린 나이이며 양안 차이가 많이 나서 최대교정시력이 1.0 정상시력이 나오지 않는다면 반드시 안경을 착용시켜야 하지만 지금은 그 나이를 지났고 최대교정시력도 잘 나오므로 안경착용은 꼭 서두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자제분이 불편하다면 필요하겠네요. 언제든지 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