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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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24 |
내용 | 현재 나이 23살이고, 1995년 경에 각막 이식수술을 받은 여성입니다. 수술한 눈 (왼쪽)과 정상눈의 시력 차이가 커서 사시기가 있는데 그 때문에 두차례 (2008, 2011) 사시교정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여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요번엔 라식수술 후 (정밀 각막 검사후 양쪽 눈 모두 라식 수술 가능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시교정 수술을 받고 싶은데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성장기에 사시교정술을 받아서 그 후에 시력저하로 인해 계속 사시기가 돌아온걸로 추측하고 있는데, 라식 후 사시교정 수술을 받으면 결과가 더 나을지, 그리고 두 눈의 시력 격차도 좁힐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케이스를 보셨거나, 각막 이식수술 후 라식과/또는 사시수술을 받은 환자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답변 | 안녕하세요? 한 빛 안 과 박건욱 원장입니다. 엄격히 말씀드려 라식수술과 사시수술은 별개의 것이지만 사시는 시력에 의해서도 그 양이나 타입이 영향을 받으므로 라식수술을 받으신 후에도 시력에 따라 사시의 재발은 가능합니다. 따라서 라식수술 후 시력이 충분히 고정되고 난 뒤 사시수술을 하시는 것이 더 안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문제는 라식수술 후 한쪽의 시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사시수술을 하시더라도 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수술하실 의사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신 뒤 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양안 시력이 비슷하거나 일반적인 사시인 경우는 시력교정을 먼저 시행하고 안정되면 사시수술을 합니다. 그러나 두 눈의 시력이 다르거나 약시가 있다면 사시수술 후 재발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감사합니다. |